고퍼우드 기타를 들여온 이후로 학원에 다녀오면 짧게는 20분에서 30분 정도 기타를 연습하고 있다.
내 기타 자랑🤗🎸
일주일 넘게 코드를 못 잡아서 다음 코드로 연결이 안 되었는데, 계속 연습하다보니까 조금씩 실력이 느는 거 같아서 신기하다. 갈수록 음정도 정확해지고, 코드 연결도 자연스러워지는 중이다. 그렇게 2주 정도 연습하고 나니 쉬운 곡은 얼추 연주 비슷하게 가능해졌다.ㅎㅎ
나중엔 기타를 치면서 찬양도 부르고, 사람들 앞에서 연주도 해보고 싶다! 교회에서 찬양팀을 하고 있지만, 피아노나 기타, 드럼 중에 아는 게 하나도 없다니..🙄 더 많이 쓰임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연습해 보려고 한다. 갑자기 실력이 늘길 바라지 말고 꾸준히 해봐야겠다!
요즘 완곡을 목표로 재밌게 연습하고 있는 곡, 버스커버스커의 여수밤바다!
음정이 불안정하고 아직 많이 어색하지만 연주는 가능해졌다. 그나저나 C#7(sus4)코드는 어떻게 소리를 내는건지 아무리 코드를 잡아도 소리가 나오지 않더라.. 연습이 아주 많이 필요할 듯 하다.
여수 밤바다만 열심히 치다가 새로운 곡도 하나 연주해보고 싶어서 곡을 찾던 중, SHUAN님의 Way back home이 그나마 쉽다길래 며칠 전부터 조금씩 따라해보고 있다.
그런데 기타를 치다가 문득 손을 보니까 피가 줄줄 나고 있었다. 기타를 치기 전에 손에 상처가 있었는데, 기타줄에 상처가 조금 벌어진 거 같다. 뜻하지 않은 유혈사태가 발생했는데,,🥲 아프진 않고 기타에 피가 좀 묻었을 뿐이라 약을 바르고 계속 연습을 했다. 그런데 다음 날 보니 기타에 코팅이 조금 벗겨져 있었다.
왜 기타에 상처가 난 걸까..? 곰곰히 생각해보니 손에 바른 연고가 독해서 기타에 상처를 준 거 같다. 기타야 쓰면서 기스가 생기는 건 당연하지만 왜 내 마음이 아플까.. 바로 기타 픽가드를 주문했다. 앞으로는 조심해야지.ㅜ
+ 23.08.03.
고퍼우드 픽가드 부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