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좋아해서 어디든 블루투스 이어폰을 끼고 다니는 편인데, 귀 건강 문제로 헤드폰을 구매하게 되었다.
헤드폰 모델 선태겡 있어서 소니WH-1000XM4와 BOSE QC45 중에 고민을 많이 했다.
BOSE QC45가 무게가 가벼워서 착용감은 더 좋다고 하지만, 음질은 소니가 더 좋다는 평이 많아서 소니 WH-1000XM4로 선택했다.
배송은 3일정도 걸렸고, 정품인증 스티커는 본체 박스 전면에 붙였다.
동봉된 충전선은 너무 짧아서 비상용으로 사용해야 할 거 같고, 그거 빼고는 신경 써서 잘 만든 제품이라는 생각이 든다.
구매처는 해외직구가 확실히 저렴하긴 하지만, AS가 어렵기도 하고 어떤 직구 사이트는 정품인지 의심되기도 했다.
AS를 받는 일이 없으면 좋겠지만, 어떻게 될 지 모르니까 마음 편하게 인증된 구매처에서 구매하자.
내가 구매한 곳은 무신사! 할인받아서 34만원 정도에 구매했다.
이전에 쓰던 제품에 비하면 거의 10배 가까이 비싼 가격이긴 하지만 안 쓸 수도 없으니까.😓
소니 공식 홈페이지에서 정품인증도 무사히 마쳤다.
전용 앱을 설치해서 개인에 맞게 설정할 수 있는게 특히 좋은 거 같다.
최대 2개 기기를 연결하는 멀티페어링 기능을 지원하고, 헤드폰을 벗으면 재생중인 노래가 꺼지는 기능도 편리하다.
이퀄라이저와 Speak-to-Chat 등등 여러가지 기능이 있는데, 천천히 알아가는 중이다.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굉장히 신기하다.
별로 다를 거 없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TV 소리며 마우스 소리, 음성도 많이 줄여주더라.
다만, 2~3 시간 정도 끼고 있으면 귀나 정수리가 조금 아픈 편이다.
그리고 오버이어 헤드폰이다보니 여름에 더워지면 끼고 다니기 어려울 거 같다.
4~5년은 쓴 IB-T930BT 블루투스 이어폰이다.
비싸고 음질도 별로인 이어폰 사이에서 괜찮았던 제품이다.